한국정치사상학회 <2024년 10월 월례학술회의>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고전의 지혜로 길을 모색한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
현대 민주주의는 다양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지금, 여기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동서양 고전을 통해 인간의 정서와 욕망, 그리고 도덕적 가치의 변화가 정치적 현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제의 안정과 위기를 어떻게 초래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이번 정기 학술회의에서는 맹자와 플라톤을 전공하고 계시는 네 분의 선생님을 모시고 발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동서양 고전에서의 감정의 역할과 공감의 정치, 정의를 위한 감정적 태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욕망이 체제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합니다. 동서양 고전이 상호 대화하는 장을 통해 어떻게 현대의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생각들을 길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장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발표 일정>
일시 및 장소
일시: 2024년 10월 19일 (토) 오후 2시
장소: 숙명여자대학교 미래창조관 201호
사회: 박홍규(고려대)
1세션 발표
안외순(한서대): 맹자에게 있어서 감정과 도덕, 그리고 공감의 정치
황옥자(전남대): 플라톤의 분노론: 아테네인에게 아테네이방인이 전하는 '고귀하고 정당한 분노'
지정토론: 이영재(한양대), 1세션 발표자 간 상호대화 및 참가자 토론
2세션 발표
장현근(용인대): 맹자정치사상에서 大體와 大丈夫
이상원(인천대): 플라톤 『국가』에 나타난 현실적 욕망, 정체변동 그리고 민주주의
지정토론: 이관후(건국대), 2세션 발표자 간 상호대화 및 참가자 토론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정치사상학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