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정치사상학회 제 21대 회장 임경석입니다.
먼저 학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학회는 지난 30년 동안 한국 사회를 주도할 정치사상의 핵을 탐색하고 모색하는 가운데 선배, 동료 그리고 후배 학자들의 고유한 학풍과 성찰의 전통을 계승해오고 있습니다. 1995년 학회의 탄생이래로 회원들은 서구와 동양 그리고 한국의 사상사를 다양한 이론 틀을 통해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정세를 마주하며 냉철한 실천의지를 천명하며 집단지성의 역량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정체인 학술지 『정치사상연구』는 회원 상호간의 학문적 대화와 건설적 비판의 결실입니다. 아울러 매 달 정기학술회의와 하계·동계 2차례 세미나는 회원들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의 소속감을 만드는 또 다른 소중한 자랑거리입니다.
정치사상의 연구자는 고독한 자기성찰의 고독한 지식인으로 머물러선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기에 학회의 회원들은 한국정치사상학회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제반 영역을 포괄하며 역사적 급변에도 불구하고 보편적 개념으로 포착하려는 학제적 노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비전을 공유하려는 사명 성취를 위해 대화하고 합의하는 학문공동체의 전형을 만들어 왔습니다. 저도 이러한 취지에 발맞추어 회원들의 향후 연구가 시대적 도전 과제들과 해결방안의 요청에 부응하도록 이바지하는데 개인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한국정치사상학회가 지금까지 이룩한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학문공동체로서의 위상과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지구촌 지성사의 큰 흐름을 이끌 창조적 담론과 변혁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한국정치사상학회장 임경석 배상
